RSPCA는 은신처를 마리 수보다 하나 많게 두라고 권합니다. 무리 안에서 밀린 개체가 숨을 자리를 잃기 때문입니다. 케이지를 놓는 자리는 온도와 환기로 정하고, 위가 막힌 수조형은 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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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의 크기와 바닥을 정했다면 남은 것은 안을 무엇으로 채우고, 그 케이지를 집 어디에 두느냐입니다. 기니피그에게 이 둘은 장식이 아니라 안전과 직결돼요. 숨을 곳이 모자라면 무리 안에서 갈등이 생기고, 놓는 자리를 잘못 고르면 여름을 넘기기가 어려워집니다.
은신처는 하나만 있으면 된다. 어차피 둘이 붙어서 같이 들어가 잔다.
RSPCA는 은신처를 마리 수보다 하나 많게 두라고 권합니다. 사이가 좋을 때만 같이 들어갑니다.
마리 수 + 1
18~24도
위쪽을 엽니다
은신처는 마리 수보다 하나 많게
RSPCA는 기니피그가 쉬고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대피 공간을 두되, 그 개수가 동물 수를 하나 넘어야 한다고 안내합니다. 두 마리를 기르면 세 개입니다.

숫자 자체는 단순한데 이유는 산술이에요. 은신처가 두 개이고 기니피그가 두 마리라면, 한 마리가 두 곳을 오가며 차지하는 순간 남은 개체는 갈 데가 없어요. 기니피그는 피식 동물이라 몸을 가릴 곳이 없는 상태를 계속 경계로 받아들여요. 여기에 무리 안의 서열까지 겹치면, 밀린 개체는 하루 종일 열린 자리에 있게 됩니다.
그래서 은신처 개수는 사이가 좋은지와 무관하게 맞춥니다. 사이가 좋은 두 마리는 세 개를 두어도 대개 한 곳에 같이 들어가요. 나머지 두 개는 관계가 틀어졌을 때를 위한 여유입니다. 필요할 때 만들어 주는 것으로는 늦습니다.
배치도 함께 봅니다.
- 케이지의 양 끝에 나눠 둡니다. 한쪽에 몰아 두면 개수만 늘고 도망갈 방향이 생기지 않아요.
- 은신처 사이에 시야가 끊기는 구간을 만듭니다. 터널이나 건초 더미면 충분합니다.
- 은신처가 케이지 면적을 크게 잡아먹는다면 케이지가 작은 것입니다. 은신처를 빼는 것이 아니라 면적을 늘리는 쪽으로 갑니다. (케이지 크기 기준)
무엇으로 만드나
값이 나가는 제품일 필요는 없어요. Merck는 은신처로 작은 나무 상자나 골판지 상자를 넣어 주라고 안내합니다. RSPCA는 몸을 파묻을 수 있는 재료도 은신 수단으로 함께 봅니다.
| 형태 | 장점 | 볼 것 |
|---|---|---|
| 골판지 상자 | 구하기 쉽고 갉아도 됩니다. 더러워지면 버립니다 | 테이프와 인쇄면을 떼어 냅니다 |
| 나무 은신처 | 오래 씁니다 | 소변이 스며들면 냄새가 남아요. 씻어 말립니다 |
| 천 터널·해먹 | 겨울에 따뜻합니다 | 실이 풀리면 발가락에 감깁니다 |
| 플라스틱 은신처 | 씻기 쉽습니다 | 안이 축축해지기 쉬워요. 자주 확인합니다 |
기니피그는 갉는 동물이라 은신처도 소모품에 가까워요. 오래 쓰는 것보다 자주 갈아 줄 수 있는 것이 낫고, 그래서 골판지 상자가 실제로 많이 쓰여요.
케이지를 어디에 두나
놓을 자리를 정하는 기준은 온도가 첫째예요. 기니피그의 적정 온도는 자료마다 조금씩 다른데, 갈리는 폭 자체를 알아 두는 편이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 12도~15도몸이 식을 위험
- 15도~17도낮음
- 17도~24도권장
- 24도~26도열 스트레스
- 26도~30도열사병 위험
RSPCA(영국)는 17~20도를 이상적으로 보고, 26도를 넘으면 열사병 위험, 15도 아래면 몸이 식을 위험이 있다고 봅니다. Merck와 Humane World는 18~24도를 제시해요. RSPCA 오스트레일리아는 24도부터 열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다고 보아 가장 보수적입니다.
네 자료가 겹치는 구간은 18~24도입니다. 한국의 여름은 이 범위 밖에 있습니다. 그래서 케이지 자리를 고를 때 여름을 먼저 계산하는 편이 맞아요. 겨울보다 여름이 급합니다. 더위가 왜 기니피그에게 특히 위험한지는 기르기 전에 알아야 할 것에서 다룹니다.
피할 자리는 이렇습니다.
- 직사광선이 드는 창가. Merck가 명시적으로 배제하는 자리예요. 아침에 그늘이던 곳이 오후에 볕이 드는 경우가 많으니 하루를 두고 봅니다.
- 에어컨·히터 바람이 직접 닿는 자리. Merck는 바람이 치는 자리도 함께 배제합니다. 냉방은 방 전체 온도로 하고 바람이 케이지에 직접 가지 않게 합니다.
- 바닥에 그대로 놓는 것. 여름에는 바닥이 시원해 유리해 보이지만, 사람 발치라 자극이 잦고 겨울에는 반대로 찹니다.
- 주방과 그 옆. 조리 열기와 연기가 옵니다.
- 현관·베란다. 온도 변화 폭이 실내보다 훨씬 큽니다.
환기는 위쪽으로 냅니다
Merck는 공기가 흐르게 하라고 하면서 구체적인 방법을 함께 적습니다. 옆면이 막힌 구조라면 위를 철망으로 두라는 것입니다.
이 문장이 겨냥하는 것은 수조와 뚜껑 있는 플라스틱 정리함이에요. 사방과 위가 모두 막히면 안에서 나온 암모니아가 빠지지 못하고 바닥 가까이 고입니다. 기니피그의 코는 그 높이에 있습니다.
- 케이지 위쪽은 열어 둡니다. 기니피그는 30cm 벽을 넘지 못하므로 뚜껑이 없어도 대개 괜찮습니다.
- 옆면이 막힌 구조를 쓴다면 높이의 위쪽 절반을 트는 편이 낫습니다.
- 환기가 잘 돼도 젖은 깔짚이 남아 있으면 소용이 없어요. 깔짚 관리는 바닥재 고르기에서 다룹니다.
소리와 사람의 동선
마지막으로 볼 것은 자극이에요. 기니피그는 햄스터처럼 밤에만 움직이지 않고 낮에도 활동해서, 사람이 오가는 것 자체는 스트레스가 되지 않아요. 오히려 사람 소리를 익히고 반응해요.
문제가 되는 것은 예고 없이 크게 나는 소리입니다. 텔레비전 스피커 바로 옆, 세탁기와 청소기를 자주 돌리는 자리, 문이 세게 닫히는 통로 옆이 그렇습니다. 기니피그가 놀라 은신처로 뛰어 들어가는 일이 하루에 여러 번 반복된다면 자리를 옮기는 편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기니피그 은신처는 몇 개가 필요한가요?
- 기르는 마리 수보다 하나 많게 둡니다. RSPCA가 제시하는 기준입니다. 두 마리면 세 개입니다. 숨을 자리가 마리 수와 같으면 무리에서 밀린 개체가 갈 곳을 잃기 때문입니다.
- Q. 기니피그를 수조에서 길러도 되나요?
- 권하지 않습니다. Merck는 옆면이 막힌 구조라면 위를 철망으로 열어 공기가 흐르게 하라고 안내합니다. 사방과 위가 막힌 형태는 소변에서 나온 암모니아가 안에 고여 호흡기에 부담이 됩니다.
- Q. 기니피그 케이지는 몇 도인 방에 두어야 하나요?
- 자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18~24도가 겹치는 구간입니다. RSPCA는 17~20도를 이상적으로 보고 26도를 넘으면 열사병 위험으로 봅니다. 한국의 여름은 냉방 없이 이 범위를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근거 자료
- 1.Creating a Good Home for Guinea PigsRSPCA
- 2.Providing a Home for a Guinea PigMerck Veterinary Manual
- 3.Guinea pig housing requirements and bedding optionsHumane World for Animals (구 HSUS)
- 4.Will my guinea pigs be affected by heat?RSPCA Australia Knowledgebase
2026년 7월 29일에 처음 작성했습니다.
기니피그 문서 목록